[시선뉴스]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공연사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추경예산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문화가 있는 날' 추경예산은 메르스 피해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보육 및 교육시설과 박물관·미술관·공연장·고택 등 문화 공간의 찾아가는 공연예술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공연사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추경예산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출처/문화가 있는날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 피해 도시를 6개 내외로 선정해 음악치료공연, 대동화합문화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들의 치유와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의 잇따른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극 전문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가지 인근의 문화시설의 무료 혹은 할인 입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아울러 휴가를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6일 저녁 강릉 경포호 야외무대에서는 서도소리 공연이 진행되며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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