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대는 무엇인가? 골반대는 엉덩이 부분, 골반부분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장골, 천골, 꼬리뼈로 형성된 부위를 말한다. 이 골반대는 위로는 요추, 아래로는 고관절과 연결되며 발의 영향을 받는다.

   골반대은 몸의 중심에 있다. 다리와 척추 사이에 있으면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전신을 본다면 골반은 몸의 중심에서 붕 떠 있다. 양쪽 다리에 의하여 지탱이 되며 전신의 균형을 잡는다. 골반은 다리의 길이에 의하여 기울어지며, 골반의 위치에 따라서 다리의 길이에도 영향을 준다. 골반위의 척추를 지탱해주는 기촛돌이 되는 것이다. 골반대는 다리의 근육, 복부근육, 척추근육등에 의하여 단단하게 부착이 되어 있다.

    골반대의 기능은 체형을 바르게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골반대는 척추와 하지를 연결하는 구조로서 인체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며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골반대가 바르게 붙어 있는것 같지만 사람마다 거의 다르게 붙어있다. 골반대의 한쪽의 상승, 하강, 전방, 후방, 외전, 내전, 전방경사, 후방경사 등에 따라 골반의 높이도 달라져 요추, 흉추, 경추, 하지, 무릎 ,발에도 영향을 준다. 골반의 모양에 따라 오리궁뎅이, 짝궁뎅이, 엉덩이가 거의 없는 일자엉덩이가 되기도 한다.

   엉덩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뼈는 장골이다. 장골은 몸통의 하단부에 있으며, 아랫배의 밑부분을 맡고 있는 부위이다. 대장, 소장을 밑에서 담고 있다. 또 방광, 생식기, 자궁 등을 보호하며 담고 있는 기능을 한다. 장골의 기울기에 따라서 앞으로 기울면 아랫배가 나오고, 뒤로 기울면 윗배가 나오기도 한다.

   장골과 붙어 있는 천골은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천골은 장골의 뒤에 연결되어 있으며 요추와 연결이 되고 꼬리뼈가 끝에 붙어 있다. 척수를 척추의 아래에 붙어서 연결하고 고정을 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경막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몸의 균형을 잡고 뇌호흡, 뇌척수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꼬리뼈는 천골의 아래에 붙어 있으며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특히 경막이 붙어 있으며 꼬리뼈의 위치에 따라서 뇌척수의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골반대의 검사는 일반 X-ray를 통하여 검사할 수 있다. 몸의 균형과 체형을 위한 골반대를 검사하는 방법은 바르게 서서 찍어야 한다. 누워서 찍는 경우는 골반의 뼈 등을 보는데는 좋다. 그러나 전체적인 체형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서는 적절하지 않다. 인간은 보행을 하기 때문이다.

 
   골반대를 보면 골반의 모양을 보면 골반의 형태를 알 수 있다. 정면에서 보아 골반을 보면 둥근 타원모양이 나온다. 그런데 이 모양이 공과 같이 동그랗게 나온다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것이다. 그리고 타원형이 모양이 길어질수록 골반은 뒤로 넘어간 것이다. 장골을 보면 둥그렇게 나오면 골반이 앞으로 기우는 것이며, 각이진 날개와 같은 모양이면 골반이 뒤로 넘어가는 것이다.

   옆에서 보면 골반의 기울기를 알 수있다. 골반의 앞쪽 돌기와 뒤쪽돌기의 기울기를 보면 골반의 기울기 상태를 알 수 있다. 또 천골의 모양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천골이 많이 들리면 골반도 많이 돌아간 경우로 오리궁뎅이와 같은 상태이다. 천골이 일자로 서있으면 엉덩이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골반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한다.

   외관상 보아서 엉덩이가 많이 나온 오리궁뎅이는 오리궁뎅이가 안되게 앉는 자세가 골반, 허리, 다리의 통증을 없애준다. 또 엉덩이가 거의 없다면 오리궁뎅이를 만들어 주는 자세를 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