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만큼 외모는 물론 성격, 패션, 몸매 등 다양한 기준들로 친근하거나 귀엽거나 섹시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 앞서 나열한 것들 중 특히 헤어스타일은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자든 여자든 머리빨(?)이다’. 오늘 세컷뉴스에서는 수많은 헤어스타일 중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그 중 ‘가수’들에 대해 알아본다.

▲ 긴 생머리를 고집했던 혜리는 여자대통령 활동 시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출처/혜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1. 걸스데이 혜리
2010년 9월 16일 기존 걸스데이에서 새 멤버로 합류해 두 번째 싱글 음반 타이틀곡 <잘해줘봐야>부터 활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혜리의 발랄하고 귀여움이 있을지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이유인즉 강렬한 가죽 의상에 긴 생머리로 활동했으며 그 이후 앨범 타이틀곡인 <반짝반짝>에서는 귀여운 콘셉트였지만 올림머리로 약간의 아쉬움을 보였다.

이후 활동에서도 짧은 단발머리를 보지 못하였으나 대변신의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여자 대통령>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다. 약 5년 동안 길러온 정든 생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변신해 팬들에게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여자 대통령>의 성공과 혜리의 예능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혜리 = 단발머리’ 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었다.

귀여움과 발랄함을 한층 더해주는 단발머리. 하지만 최근 공개한 정규 2집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흑발의 긴머리를 공개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갖게 했다. 이날 혜리는 “반대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2년 넘게 단발을 유지해서 긴 머리를 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붙임머리인데 다음에는 정말 길러서 오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역시나 ‘단발머리로 돌아오라’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의 마음을 꽉 잡아버린 혜리의 단발머리. 빠른 시일내에 귀엽고 깜찍한 단발머리의 혜리를 다시 보고 싶다.

▲ 다이어트와 머리스타일 변신으로 3년 2개월 만에 컴백한 혜림. 예전의 귀여움보단 예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았다.(출처/혜림 인스타그램, 트위터)

2. 원더걸스 혜림
2010년 1월 23일 원더걸스 선미가 학업을 이후로 2월까지 활동 후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합류한 혜림 또한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한명이다. 원더걸스 활동 중 간혹 단발머리 스타일을 보여줬던 혜림이 2015년 8월 3일, 3년 2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REBOOT’으로 컴백했을 때 날씬한 몸매에 단발머리의 모습은 예전의 귀여운 모습보다 고혹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받았다.

팬들 역시 ‘예전 통통하고 귀여웠던 혜림인데 이렇게 예뻤나?’ 라는 반응을 보이며 혜림의 변화한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수많은 노력과 탁월한 선택인 단발머리. 3년 2개월 만에 얼굴을 내비친 혜림의 모습은 지금의 인기만큼 더 빛을 내는 중이다.

▲ 샴푸CF까지 섭렵한 노을의 강균성은 단발머리가 최고로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다.(출처/강균성 트위터)

3. 노을 강균성
이보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소개할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바로 노을의 강균성이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균성은 2014년 초부터 호기심으로 기르기 시작했던 머리가 지금은 쇄골까지 온단다. 2015년 초 한 예능방송을 시작으로 단발머리로 시선을 강탈하더니 뛰어난 입담과 누구도 할 수 없는 성대모사, 그리고 뛰어난 예능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노을하면 축가와 발라드만 생각났지만 이제 노을은 ‘강균성’이 생각날 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수많은 예능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CF까지 찍은 강균성. 특히 상상초월!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모 기업의 샴푸CF까지 촬영 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 및 성공한 강균성. 만약 그가 짧은 머리로 바꾼다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