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송파)]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아이다>, <라이온 킹>의 팀 라이스가 만나 새로운 뮤지컬 음악이 탄생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의 마지막 7일간의 이야기를 새롭고 도발적으로 해석한 내용과 클래식을 접목한 락 오페라음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히트를 거두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클립서비스)

뮤지컬 음악에서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시도했었다고 회고하는 두 사람은 자신들의 수 많은 히트작 중에서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언급 할 정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다른 뮤지컬과 다르게 주목받는 점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저스의 불후의 명곡 'Gethsemane(겟세마네)'이다. 하루에 한 곡 이상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남다른 체력과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수퍼스타>의 아름다운 넘버는 음악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왜 '명곡'이라 불리는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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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유다와 코러스가 부른 대표곡 'Superstar(수퍼스타)', 자극적인 락뮤지컬 사이에서 청명하게 울려 퍼지는 마리아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어떻게 사랑하나)' 등 주옥 같은 명곡으로 채워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역시 거장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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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폭넓은 음역대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넘버, 음악에 드라마와 감정을 온전히 녹여내서 연기해야 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는 마이클리, 박은태, 한지상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되며, 새로운 유다로 윤형렬, 최재림이 캐스팅 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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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락 오페라 음악은 배우들의 가창력과 결합하여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막바지 더위가 괴롭히는 8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시원한 뮤지컬 넘버를 만나러 떠나보자.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기 간: 2015년 6월 7일(일) ~ 9월 13일(일)
장 소: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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