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본 탑재 앱 삭제 가능

[시선뉴스] 구글플러스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기본으로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앱) 중 일부를 삭제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일 구글이 구글 플레이게임, 구글 플레이북, 구글플러스, 구글 뉴스스탠드 등 총 4종의 필수 앱을 지울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글의 앱 모두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시켰다.

즉 불필요한 앱까지 이용자들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됐고, 이로인한 비난의 여론도 발생했다.

한편 구글이 4종의 앱을 기본 탑재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이용자들은 필요성에 따라 해당 앱을 자유롭게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제조사나 통신사도 상황에 따라 일부 앱을 출시 전부터 탑재하지 않을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해당 서비스는 다운로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