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 '나를 돌아봐' 촬영 현장에서 배우 최민수에게 폭행당한 담당PD가 최민수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민수는 19일 경기 장흥에서 이뤄진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해당 프로그램의 외주 제작사 PD A씨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나를 돌아봐'를 촬영하던 중 불만을 표시하며 외주제작사 PD인 A씨를 폭행했다.

▲ 최민수가 오후 3시30분께 '나를 돌아봐'를 촬영하던 중 불만을 표시하며 외주제작사 PD인 A씨를 폭행했다.(출처/MBN)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주먹으로 A씨를 가격했고,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이 말리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남성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의 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KBS 한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다. 파악 후 입장을 전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민수 측도 "남자들끼리 사소한 갈등이 있었던 것"이라며 "현재 당사자, 제작진과 함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하고 있으며 곧 상황을 정리해 다시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이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달 전 제작발표회 당시 출연자 조영남이 돌연 하차 선언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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