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명동)]

명동에 위치한 명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면서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적 제 25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딕양식이 멋스럽고 웅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 방문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가톨릭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며 1898년에 지어져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 거친 우리나라의 역사 깊은 근대유산이다. 또 80년대 민주화운동을 보호해주면서 민주화를 외치던 국민들의 버팀목이 되어준 곳이기도 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단아)

약 100년이 넘은 성당을 보면서 이런 고풍스러운 서양의 건축양식은 그 시대에 어떻게 지어지고 명동성당을 보던 사람들은 어떤 눈으로 이 곳을 바라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웅장하고 높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하지만 기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지하 성당에 모시고 있고 또 평일 오전 10시에 성지미사를 하고 상설 고해성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딕양식의 건축물도 보고 우리나라 천주교의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명동 성당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단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