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계골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데이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장(파 72.75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2위 스피스를 2타 차로 앞선 데이는 7번 홀(파3)까지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스피스와 격차를 4타로 벌렸다. 후반 9홀에 접어들어서도 데이는 스피스와 격차를 줄곧 3타 이상으로 유지하며 비교적 큰 위기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 세계골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출처/위키피디아)

한편 미국에서 한 시즌 열리는 메이저 대회서 모두 우승을 노리며 '아메리칸슬램'에 도전했던 스피스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기존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17위에 머물러 새로운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서는 영예를 안았다.

3위에는 남아공의 브렌든 그레이스가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뒤를 1타 모자란 저스틴 로즈가 4위로 이었다.

최종합계 1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양용은은 공동 48위, 2오버파를 기록한 배상문은 64위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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