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지, 사라봉 모충사
제주도여행지, 사라봉 모충사
  • 보도본부 | 라이프팀
  • 승인 2012.12.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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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여행지, 사라봉 모충사

매년 새봄이면 찾게 되는 제주도여행지 사라봉 모충사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찾는 건 아니구요. 새봄이 되면 자연스레 제주도여행지 사라봉 모충사로 발길을 옮기게 되더군요.
잘 아시다시피 사라봉은 별도봉과 더불어 제주도민들이 산책코스로 사랑을 듬뿍 받는 오름이지요.
이 사라봉 남동쪽 기슭에 도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만든 모충사가 있는데요. 올해는 봄과 겨울, 두번 찾게 되네요.

 


# 사라봉 모충사 전경

제주도민들의 산책장소로 사람을 듬뿍 받는
사라봉, 별도봉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사라봉 남동쪽 기슭에 높다란 기념탑과 비,
3기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사라봉 모충사인데요.
사라봉 모충사는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과 애국, 애족, 애민의 정기가 어린 신성한 성지이면서
제주인의 혼이 담겨진 곳입니다.

 
 
 


사라봉 모충사 안으로 들어서면 모충사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는 안내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라봉 모충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항쟁하다 순국한 열사와 의녀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제주도민들의 성금을 모아서 만든 사당으로 의병항쟁 기념탑,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 의녀 김만덕의 인묘가 있습니다.

 
 


# 모충사 의병항쟁 기념탑과 건립문

사라봉 모충사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읽고 안으로 들어서면
사라봉 남동쪽 기슭에 우뚝솟아 있는 의병항쟁 기념탑이 눈에 들어오고,
동백나무가 자라는 뜰안에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모충사를 만든 건립문이 보입니다.

 

 

 

 

# 누렇게 색바랜 천연잔디가 아름다운 모충사 경내

어느덧 겨울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라봉 남동쪽 기슭 모충사 경내 뜰안에 자라는 천연잔디가 누렇게
색바랜 모습을 보니 그렇습니다.

 

 

 

 

#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

낙엽이 떨어진 나무를 바라보며
조용히 걷다 보니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에 도착했습니다.
매년 새봄이 되면 찾는 모충사이지만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순국지사 조봉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 의병항쟁 기념탑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를 둘러보고 야트막한 동산을 올라서면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 퇴위에 항거해 제주의병 거사를 도모하다가 체포돼 젊은 넋을 나라에 바친
의병들의 충정을 길이 빛내고자 세운 제주 의병항쟁 기념탑이 있습니다.
 

 

의병항쟁 기념탑에서 바라본 모충사 전경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얄궂을 정도로 오락가락합니다. 아침엔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조금전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고, 지금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의병항쟁 기념탑을 둘러보고
혼자 산책하기 안성마춤인 모충사 경내를 걸어봅니다.
오늘 모충사 경내는 아주 조용합니다. 들리는 건 새소리와 바람소리 뿐입니다.

 

 

 

 

# 의녀반수 김만덕 인묘

조선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제주의 대표적인 여성, 의녀반수 김만덕의 인묘를 둘러보고
만덕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 의녀반수 김만덕관

1794년(정조 18)에 제주에 혹심한 흉년으로 많은 도민들이 굶주리게 되자 쌀을 사다가
굶주린 도민들을 구한 의녀반수 김만덕 할머니의 영정과 일대기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김만덕관입니다.
김만덕관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둘러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김만덕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은광연세 석각과 묘비

추사 김정희가 김만덕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써준
은광연세(恩光衍世, 은혜로운 빛이 여러 세대로 이어진다) 석각과
의녀 김만덕의 (구) 묘비입니다.

 

 

 

 

# 제주시에서 매설한 타임캡슐

이 타임캡슐은 선인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20세기의 모든 문화역사 자료 590개 품목을 수장, 제주시에서 매설한 타임캡슐입니다.
1천년 후인 3001년 1월 1일 개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언제 걸어도 좋은 모충사 숲길

아름드리 자라는 나무 사이로 조성된 산책길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를 들으며 혼자 사색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사라봉 모충사는 제주시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깊어가는 겨울에 가면 좋은 곳이라 추천을 하니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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