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서귀포)]
제주도에는 많은 올레길이 있다. 올레길 마다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어 제주도 올레길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 중 올레 7코스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 외돌개가 있다.
외돌개는 육지와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전설을 알고 보면 조금 쓸쓸해 보이는 외돌개. 무엇보다 해질녘 조용히 외돌개를 바라보고 있으면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슬픈 마음을 조금 더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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