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간의 광복절 연휴가 시작됐다. 황금연휴를 맞아 집을 나서는 가족들을 위해 4대 고궁과 미술관, 국립 휴양림 등이 무료로 개방돼 관심이 쏠린다.

행정자치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자치단체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 황금연휴를 맞아 집을 나서는 가족들을 위해 4대 고궁과 미술관, 국립 휴양림 등이 무료 개방해 관심이 쏠린다.(출처/MBC)

우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국립자연휴양림 41곳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부터 연휴 사흘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광복70주년 특별전으로 서울관에서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전을 열고 있으며, 덕수궁관에서는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와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근대미술 소장품' 전을 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4부 매,난,국,죽_선비의 향기'전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입장이 무료다. 또한, 전시도 오는 10월11일까지 연장한다. 이밖에 '앤디워홀라이브展'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14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과 65세 이상 관람객들 상대로 무료입장을 허용한다.

한편 공공기관은 국민들이 광복절 관련 기념행사를 여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 60여개 시설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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