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갤럭시노트5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갤럭시노트5를 세계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 갤럭시노트5가 공개됐다.(출처/SBS)

갤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은 S펜이다. 이번 갤럭시노트5는 화면을 끈 상태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지면서 강점을 더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배터리 사양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노트4 보다도 줄어든 3000mAh인 것으로 전해져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부터 일체형으로 배터리 방식을 변화해 왔다. 삼성전자가 일체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했을 때는 아이폰과 비교해 가장 장점으로 손꼽히던 부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영국에서 갤럭시노트5를 출시하지 않는다. 매체는 삼성전자 관계자를 인용해 갤럭시노트5가 8월중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은 이미 사전 예약판매가 승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영국을 비롯한 다른 시장에서의 갤럭시노트5 출시는 좀 더 기회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영국시장에서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를 비롯한 애플 제품의 선호도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가 지역별 시장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판매 시기를 결정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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