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24개국에서 활동중인 ‘불륜을 도와주는’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의 ‘불륜 조장 회사’ 애슐리 매디슨이 설립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그동안 애슐리 메디슨은 “인생은 짧아요. 불륜을 저질러요”란 슬로건을 내걸고 활발히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회원은 미국에서만 8백만명, 캐나다에서만 6백만명에 달하는데 캐나다 인구가 약 3천4백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브라질에서 지금까지보다 더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예상했던 50만 회원을 훌쩍 뛰어넘어 80만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가입 한 회원 중 남성이 70%에 달한다.

브라질은 현재 인터넷 이용자가 8천만명 정도이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국가 중 하나로 연말이 끝날 때까지 브라질에서는 회원수가 백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 브라질 지부의 대표 에두아르도 보르게스는 “브라질인들은 쾌락과 즐거움, 성(性)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슐리 매디슨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천7백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올해 수익이 1억2천만 달러 (한화 약 128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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