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송승헌과 이영애가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 짓고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온 맹랑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 '이겸'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들던 문화예술 살롱 일명 비익당의 주인이자 도화서의 수장인 이겸은 그림, 글씨, 거문고, 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조선판 르네상스맨이다.

▲ 배우 송승헌이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출연을 확정했다.(출처/송승헌 트위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로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이겸은 극중 이영애와 불멸의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사임당,The herstory'은 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엠퍼러그룹(회장 엘버트 영)의 자회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가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대표 송병준)와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을 전격 투자 받았다.

엠퍼러그룹은 홍콩 재계 10위권 안에 들어있는 재벌 그룹으로써 금융, 부동산, 호텔,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성룡, 이연걸, 유덕화, 주윤발, 장학우, 단겨레, 사정봉 등 중국 최고 배우들의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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