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 12월 21일 지구멸망 날씨예보 예고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개 된 ‘지구멸망 날씨예보’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의 날씨 예보가 담겨 있는데, 마야 달력의 마지막 일로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는 21일에는 붉은 배경에 유성이 떨어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지구멸망 시나리오는 대체로 우주와 관계가 있다. 마야 달력의 마지막 날인 12월 21일에 ‘니비루’라는 외계 행성과 충돌하거나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십자로 배열돼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폭풍이 지구를 집어 삼키는 것 등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마야 달력 12월 21일 지구멸망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달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과학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지구를 멸망시킬 만한 크기의 행성이 외계에서 날아오고 있다면 이미 각 나라의 전문가나 아마추어 천문학 마니아 등에 의해서도 충분히 관측될 수 있었을 것이고 태양 폭풍 역시 역사적으로 수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폭풍은 지구를 집어삼키기는커녕 지구의 대기권을 바꿀 만한 수준 역시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멸망설에 “정말 내일 지구가 멸망하는 것인가? 사과나무 심어야 하나?”, “음모론은 뭐 언제든 나오지... 못믿겠다.”,“조작이겠지만 약간 무섭긴 하다”, “생각만 해도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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