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박 2일' 김준호 남매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울산 발리에서 휴양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화 연결 게임이 진행됐다. "너 우니?"라는 소리를 듣는 시간이 제일 빠른 사람이 실내 취침을 확정 지을 수 있었고, 이에 멤버들은 머리를 쓰며 전화 할 지인을 찾기 시작했다.

▲ '1박 2일' 김준호 남매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출처/SBS)

이에 김준호는 여동생 김미진에게 전화를 걸어 미션을 시도했다. 김준호는 전화를 걸어 "너 기억하니?"라며 영화 '초록물고기'의 장면을 패러디 해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은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오빠야, 여보세요?"라며 동생을 다시 불렀고, 김미진은 "누구세요? 난 김준호 동생인데 넌 누구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오빠다. 오빠 울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미진은 "너 취했니?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라며 다소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는 "오빠가 술먹은 게 아니고 너무 슬퍼서 전화했다"라고 말했고, 김미진은 "왜?"냐고 계속 물으며 갑자기 하이톤의 웃음소리를 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준호는 "너 누구냐?"라고 되물었고, 김미진은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며 계속 고음의 웃음소리를 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당황하며 "너 빨리 집에 들어가"라며 다급하게 전화를 끊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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