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긴 시간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나요? 또 어떤 용도로 많이 사용하시나요? 통신기기 사용의 패턴이 변화되면서 그와 관련된 용어들도 많이 생겨났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이후 생겨난 신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찰나족
찰나족은 새로운 문명의 발전 속도에 맞춰 함께 진보하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용어인데요. 급속하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 신인류를 뜻하는 신조어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서핑을 하거나 이메일을 체크하며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곧바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 미포머족(Meformer族)
미포머족은 나(Me)라는 단어와 알리다(informer)가 결합된 단어인데요. 개인의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의 각종 소시열 네트워킹 사이트(Social networking site) 등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즉흥적인 감정이나 순간적인 느낌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뜻입니다. 미포머족은 현실에서 대인관계에 대한 부족함을 SNS로 표출하면서 해소하고자 하는 심리로 생겨난 것인데요. 지나칠 경우 ‘심리적 노출증’증상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스마트 아일랜드족(Smart Island族)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패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푹 빠져 고립된 섬(Island)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트위터나 모바일 메신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하며 온라인 공간에서는 폭넓게 소통하지만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못하고 심지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찰나족, 미포머족, 스마트 아일랜드족 모두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온라인 공간을 더 편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은 오히려 더 심한 고립현상과 우울증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적당히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회현상과 더불어 생겨나는 신조어들. 부작용에 함께 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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