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습한 기운에 장마철은 특히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때문에 우리의 몸은 특히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장마 우울증
장마철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고, 이는 체내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신체 리듬이 깨져 우울증으로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마 우울증이 생기면 잠이 늘고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을 유도하는 우유, 상추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② 관절염
비가 올 때면 “아이고 다리야~”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비가 거의 매일 오는 장마철이라고 예외일리 없지요. 습도가 높은 날에는 관절 내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관절의 통증이 더해지게 되는건데요. 장마철에는 평균 습도가 보통 때의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실내에서 3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③ 무좀
장마철에는 무좀 질환도 늘어나는데요. 여름철 자주 신는 샌들의 경우 비에 젖어 있으면, 세균을 빠르게 증식 시키고 이는 무좀을 생기게 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때문에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잘 씻고, 깨끗하게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젖은 신발을 잘 세탁한 후 탈취제나 습기제거제 등을 이용해 신발을 보관해야 합니다.

④ 수인성 전염병
세균성이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수인성 전염병은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 인데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가 주요 원인으로 음식물 섭취와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인성 전염병은 손 씻기로 1차 예방을 할 수 있으며 물과 음식은 꼭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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