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서하경이 홀인원으로 2억 원 짜리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서하경이 지금까지 13개 대회에 참가해 벌어들인 상금 총액 1948만 원이다.

서하경은 오늘(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4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 12번홀(파3·177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작성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서하경이 홀인원으로 2억 원 짜리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출처/SBS)

이에 따라 서하경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 BMW코리아가 이 홀에 홀인원 부상으로 내건 프러그드인 하이브리드 BMW i8 스포츠카의 주인이 됐다.

서하경은 "골프채를 잡은 지 12년 만에 처음 홀인원을 했다"면서 "차가 탐이 나서 1라운드 때 한번 차 안에 앉아보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BMW i8은 최고출력 362마력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높이는데 단 4.4초밖에 걸리지 않는 최첨단 신형 스포츠카다.

올해 4월에 들여온 185대가 모두 팔렸고 추가로 50대를 더 들여올 예정인 것으로 전한다. BMW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i8을 비롯해 모두 4대의 고급 자동차를 각종 경품으로 내건 바 있다.

16번 홀에 홀인원 부상으로 BMW 750Ld x 드라이브 승용차를 내놨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BMW X5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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