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다이어트로 외모가 좋아진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외모와 스타일을 가진 스타 중 과거에 뚱뚱한 몸매로 지금의 이미지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여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다이어트는 이제 남녀노소의 공통된 뷰티 주제다. 남자들도 체지방을 관리해 슬림하면서 근육이 잘 갖춰진 몸을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한다. 과거에 비해 지금 너무나도 ‘용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과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 빅뱅의 탑은 데뷔 전 운동을 통해 20kg를 감량하였다.(출처/JTBC 연예특종)

랩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활동하는 빅뱅의 탑은 어린 시절, 거대한 체구 때문에 성인용 옷을 입고 다녔다. 데뷔 전 탑의 몸무게는 거의 90kg에 가까웠다.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탑은 양현석 대표가 살을 빼라는 지시에 혹독한 노래와 춤 트레이닝 외에도 방과 후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여 20kg 이상을 감량했다.

다이어트 후 탑은 키 181cm, 몸무게 65kg의 완벽한 꽃미남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돌계의 핫 아이콘으로 스타일이나 외모에서 빠지지 않는 탑의 감량 전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 씨름부 출신 배우 정경호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였다.(출처/MBC 라디오스타)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출연한 대표적인 훈남 배우 정경호는 중학교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해 하루 10끼를 먹었다고 한다. 그가 씨름부에 들어간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동네 형들의 괴롭힘에 맞서기 위해서였다. 그는 씨름부에 들어가 라면, 감자, 마요네즈를 흡입해 90kg까지 불었다.

배우가 꿈이었던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축구를 통해 20kg을 감량했다. 연예계 데뷔 후 바쁜 스케줄에도 정경호는 운동을 거르지 않고 있다. 매일 아침 성수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왕복 1시간 30분을 달리며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 노유민은 불어난 체중으로 몸이 안 좋아지자, 가족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출처/노유민 트위터)

노유민은 지난 6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8kg에서 현재 70kg 목표치 28kg 감량달성! 이제 복근 준비 할꺼에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유민은 '역변의 아이콘', '망가진 디카프리오'으로 불리던 예전 모습은 사라지고 슬림해진 몸매에 날렵한 턱선, 뽀얀 피부를 드러내며 꽃미남 아이돌의 원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유민은 가족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한다. 평소 불어난 체중으로 몸이 좋지 않았는데 건강프로그램에서 의사선생님이 살을 빼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말이 계기가 되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현미밥과 녹색 채소류로 식단조절을 하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게 한 것이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연기의 역할을 위해서 또는 자신의 건강과 외모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놀라운 변신을 보여줬다. 다이어트로 건강과 함께 아름다운 외모를 찾는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그들의 다이어트로 인한 변신이 ‘외모’로만 주목받는 것은 지양해야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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