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왕의 꽃' 윤박이 김미숙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36회에서는 재준(윤박)이 희라(김미숙)에게 유라(고우리)와 진작 헤어졌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재준은 "엄마 있잖아. 나 유라 씨와 결혼 안 해. 오래전에 유라 씨와 합의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오래전부터 그 사람뿐이었어. 그 사람하고 결혼할 거야"라고 선언했다.

▲ 12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36회에서 윤박이 고우리와 헤어졌다고 김미숙에게 진실을 털어놨다.(출처/MBC)

재준은 그동안 이솔과 교제를 해 왔고 희라는 재준이 유라와 사귀고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아들에게 끝없는 집착을 보여왔던 희라는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분노했다. 희라는 "그 애 방송국은 물론 서울 땅에 발도 못 붙이게 쫓아낼 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재준은 "욕심부리지 말고 허락해줘. 부탁이야. 한 번만 져줘"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희라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그 애 불러와. 내 앞에 데리고 와"라며 분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김성령)와 그가 버린 딸(이성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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