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양희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의 양희영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 양희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출처/LPGA 사이트)

양희영은 2013년 10월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와함께 한국의 전인지, 이미향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골라냈고, 이미향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그의 결과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5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한국과 일본 투어 전년도 상금랭킹 1~5위 선수에게도 이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 상금랭킹 2위 허윤경, 3위 이정민, 4위 전인지 등이 이번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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