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연하남 엘의 작업에 가슴 떨려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가 기성재(엘)의 호의에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엘은 오하나를 위해 샌드위치로 끼니를 챙겨주고 편한 슬리퍼를 가져다주는가 하면 비 오는 날 우산을 씌워줘 오하나를 설레게 했다.

▲ 4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3회에서 하지원이 연하남 엘의 작업에 가슴 떨려했다.(출처/SBS)

다음 날 아침 회사에 출근한 오하나는 자신의 책상에 기성재가 가져다 놓은 커피와 메모를 확인하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오하나는 또 기성재가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 컴퓨터 마우스에 손을 대자 순간 온몸이 얼었다. 가까이 밀착한 기성재 때문에 꼼짝 못 하던 오하나는 결국 "부장님을 뵙고 오겠다"는 핑계를 대며 자리를 떴고 "정신 차려 오하나"라고 연신 되뇌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오하나는 또 "이런데 어떻게 오버를 안 하겠나"라고 혼잣말하며 기성재를 의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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