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경남) 18개 시·군 대항 골프대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미국 출장때 불거졌던 원정 라운딩 란과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부적절한 대회라며 안팍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에 "난 정서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건 잘못된 정서에요"라고 말하며 스포츠로서의 골프를 즐기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골프 자체는 좋은 스포츠지만 아직 국민들 정서에는 골프와 공무원이 묶이면 청탁과 비리 같은 안좋은 이미지가 먼저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회까지 연다고 하니 공무원 사기는 오를 지 몰라도 이런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의 사기 역시 오를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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