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레오 셰프가 '허셰프'로 인기몰이를 하는 최현석을 디스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레오 셰프 소속사 대표가 최현석 셰프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 예스와의 인터뷰를 진행,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강레오는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며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 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 강례오 셰프측이 최현석 셰프를 찾아가 직접 사과한 사실이 전해졌다.(출처/올리브TV, JTBC)

앞서 최현석 셰프는 tvN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소금 뿌리기 동작을 선보여 '허세 셰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그는 국내 분자요리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이에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비난한 것이라며 논란이 커지자 강레오 셰프는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후 강례오 셰프 측은 최현석 셰프 측에 사과를 건넸다. 26일 최현석 셰프 측은 "강레오 셰프 소속사 대표가 오후 5시쯤 회사로 직접 찾아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최현석 셰프 측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리는 회사 차원의 강경 대응을 고려했다. 하지만 최현석 셰프가 '굳이 그렇게 하면서까지 대응하기에는 요리사 지망생들이 보기에 안 좋을 것 같다'며 '서로가 오해를 푸는 방향으로 정리하자'고 임원들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강레오 셰프 소속사 대표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좋게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