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여름은 더운 날씨로 고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습기로 골치 아픈 계절이기도 하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 서식지로 제격! 온 집안 구석구석 세균과 곰팡이가 영역을 넓이기 딱 이다. 특히 곰팡이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집 전체 환기시키기
장마철 습기로 인해 집 전체의 곰팡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생활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실내온도와 습도는 각각 섭씨 22도~24도, 약 50%정도일 때 가장 쾌적하다고 느낀다. 때문에 우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후 가구의 문도 함께 열어두면 더 좋다.

▲ (출처/pixabay)

▶ 집 전체 습기 제거하기
비가 많이 온 뒤에는 보일러나 에어컨, 선풍기를 이용해 집 전체의 습기를 제거해 준다. 특히 먼지나 쓰레기는 세균과 곰팡이가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므로, 평소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청소기의 먼지통과 쓰레기를 제때 버리도록 하자.

▶ 마르지 않는 빨래, 제대로 말리기
장마철 또 하나의 골치 덩어리는 빨래다. 습한 기운으로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건조가 된다고 하더라고 간혹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 짜증나기 일쑤다. 세탁할 때 세제와 표백제를 함께 넣으면 살균 효과가 있고, 빨래 역시 집안을 최대한 건조하게 만든 후 건조하는 것이 좋다.

▶ 주방은 세균 증식 천국
물은 세균 증식에 가장 좋은 장소다. 때문에 주방은 가장 깨끗해야 하지만, 가장 더러워 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방은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물때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설거지는 물을 담가두지 않고 즉시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화장실 세균도 만만치 않지
주방만큼 집안에 물이 많은 곳. 바로 화장실 이다. 화장실은 바닥의 물기로 인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며, 타일의 홈 사이 물기가 최대한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건조제를 화장실에 매달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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