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이번시간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별자리란 <하늘의 별들을 찾아내기 쉽게 몇 개 씩 이어서 그 형태에 동물이나 물건, 신화 속의 인물 등의 이름을 붙여 놓을 것>을 뜻하는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별자리, 그리고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A▶
별자리는 약 5,000년 전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살던 유목민 칼데아인들이, 양떼를 지키며 밤하늘의 별들의 형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BC 3,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표석에는 양·황소·쌍둥이·게·사자·처녀·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黃道) 12궁을 포함한 20여 개의 별자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에서도 BC 3000년경에 이미 43개의 별자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바빌로니아·이집트의 천문학이 그리스로 전해지면서 별자리 이름에 그리스신화 속 신과 영웅, 동물들의 이름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과 인도 등 동양의 고대 별자리는 서양의 것과는 전혀 계통을 달리하는데요. 중국의 별자리들은 그 크기가 서양 것보다 작으며, 한국의 옛 별자리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혼동이 생기고 불편함이 생기면서 1930년 국제천문연맹(IAU) 총회는 하늘 전체를 88개의 별자리로 나누고, 황도를 따라서 12개, 북반구 하늘에 28개, 남반구 하늘에 48개의 별자리를 각각 확정해 현재의 별자리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MC MENT▶
여름 별자리로는 헤라클레스 ·전갈 ·독수리 ·궁수 자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칠월칠석으로 유명한 직녀성은 여름철 천정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요즘은 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러다가 별자리를 책에서만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