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장원균 인턴]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1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1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1년전 오늘인 2004년 6월 22일에는 이라크에서 미군에 각종물품을 제공하던 무역회사 직원 김선일 씨가 이라크의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에 납치되어 피살됐습니다.
당시 알자지라는 김선일 씨를 처형했다고 주장하면서 보내 온 비디오테이프의 내용을 방송했는데, 이 화면에는 김선일 씨가 복면을 한 3명의 무장세력 앞에서 두 눈이 가려진 채 무릎을 꿇고 울먹이는 장면이 담겨 있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전국에서는 2차 파병 반대 시위가 잇따랐고 석방 교섭 과정에서 외교부의 대응력도 도마 위에 올라 외교력 부재라는 비난을 피할 수 가 없었는데요, 지금도 비난을 받고 있는 외교력의 부재로 인해 발생했던 끔찍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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