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은행이나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무인정보단말기로 터치스크린 등이 가능한 기계인데요, 이를 키오스크(KIOSK)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키오스크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래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터키어(또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키오스크는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하여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하는데, 멀티미디어스테이션(multimedia station) 또는 셀프서비스스테이션(self service station)이라고도 하며, 대개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하여 정보를 얻거나 구매·발권·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합니다.

한편 지난달 맥도날드는 미국과 호주 등에서 시험적으로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햄버거는 선택 주문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Create Your Taste)를 운영중 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터치패널을 이용해 패티 종류나 매수는 물론 치즈와 수량, 베이컨과 계란프라이 같은 토핑, 좋아하는 소스, 토마토와 양상추, 피클 등 신선한 토핑 등을 고른 다음 취향에 맞는 소스나 버섯, 파인애플 같은 것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키오스크를 이용해 자신만의 햄버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키오스크는 공공기관 인포기능을 가진 기계를 넘어,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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