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외교부가 '위안부 추모의 날' 지정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유엔에서 위안부 추모의 날을 지정하려 하는데 왜 우리 외교부가 나서서 반대하는가"라며 질문하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제강점하에 피해를 입으신 단체가 많은데 형평성 문제가 있지 않냐는 고민이다. 특정 기념일을 지정할 때 여러 고려사항이 있을 텐데 형평성을 비롯해 몇 가지 짚어볼 문제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에 이같은 해명을 들은 네티즌들은 "형평성을 위해서면 다른 단체들에게도 혜택을 주면 될 문제인데 해준다는 위안부의 날도 마다하는 외교부는 지금 어느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말, 어느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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