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수범 칼럼니스트]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하여 운동을 한다. 달리기, 마라톤, 조깅, 수영, 태권도, 유도, 에어로빅, 댄스, 무용, 요가, 필라테스, 근력운동, 걷기 등등 다양하게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상당수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운동의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자신이 살을 빼고 비만을 없애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체지방을 없애고 근력을 강화할 것인가에 따라 운동법이 다르다. 날씬하고 체지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 운동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날씬한 몸매에 건강미가 흐르게 된다. 건강을 위하고 식스팩을 만들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이라면 무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없는 근육을 만들기 좋은 운동이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에 좋다(출처/픽사베이)

유산소 운동은 천천히 오래 하는 운동이다. 마라톤, 달리기, 조깅, 에어로빅, 무용,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이다. 천천히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은 생기지 않지만 단단하고 질기며 체지방을 없는 근육을 만든다. 유산소운동은 몸 안의 체지방을 이용한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무산소 운동이다. 전력질주, 구기종목, 웨이트트레이닝, 근력운동, 태권도, 유도 등은 강하게 힘을 쓰는 운동들이다. 근력을 만들고 체지방을 없애는데 효과적이지만 근육도 많이 발달을 한다. 무산소 운동은 근육에 있는 에너지를 이용한 운동으로 비만해 보이더라도 근력이 우람하며 남성적으로 보이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체질에 따라서 운동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똑같이 운동을 하지만 어떤 체질은 살이 잘 빠지고 어떤 체질은 살이 안 빠지고 힘만 드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살을 빼야 효과적이고 살이 잘 빠진다.

가장 많은 체질인 태음인들은 전신 운동을 하여야 한다. 근력이 좋고 많이 먹고 체력도 좋아 전체적으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전신운동을 하여 전신에 땀을 빼주면서 하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는 방법에 따라서 천천히 유산소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며, 강하게 무산소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면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너무 무리하여 근육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목욕탕에서 따듯한 물에 담그고 땀을 내어주면 근육이 풀린다.

다음으로 많은 소양인 체질은 전체적으로 말라 있으면서 근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행동이 민첩하고 빠르고 순발력이 강하기 때문에 운동을 많이 안 해도 살이 잘 안 찌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살이 안 붙는 경우이다. 운동을 하더라도 너무 빠른 운동을 좋아하고 하체보다 상체를 많이 쓰는 경우가 많으며 붓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면 너무 말라 보이는 경우에는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약간 천천히 하면 근력이 붙는 경우이다. 적당한 근육을 위하여서는 마음을 안정하고 상체운동보다는 하체 운동을 하고 너무 급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의 통증이 온다면 무리하지 말고 근육을 시원하게 하며 편하게 쉬는 것이 좋다.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은 근력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약하며 근육도 부드럽고 약하며 말라있는 경우가 많다. 남들과 똑같이 운동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몸살을 하기 쉽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즉 몸에 약간의 땀이 스미는 정도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꾸준하게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면서 서서히 근력을 키워야 한다. 너무 무리하여 근육의 통증이 온다면 근육을 따듯하게 하여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돌적이고 기가 강한 태양인은 상체의 근육은 강한데 하체의 근육이 약한 것이 특징이다. 상체는 발달되어 있으나 하체의 근력이 약하여 오래 걷거나 달리거나 서있는 것을 힘들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한다면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여 근력을 천천히 키워야 한다. 근육의 통증이 온다면 마음을 안정하고 쉬면서 근육을 시원하게 유지하여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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