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인턴] 무더운 여름철 불쾌지수에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습도다. 특히 요즘은 장마철이 길어 습기가 주범이 되는 곰팡이를 집안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불쾌한 여름철 옷장, 신발장, 다용도실 깨끗하게 제거하는 법을 알아보자.

 

□옷장
옷장 안의 바닥 부분에 신문지를 깔고 옷이나 이불 사이사이에는 돌돌 만 신문지를 끼운다. 신문이 눅눅해지면 다시 새것으로 간다. 녹차티백이나 커피가루도 습기제거에 도움이 되는데 반드시 빠짝 말려 옷장 안에 넣어준다.

□신발장
신발- 축축한 신발은 신발장의 높은 습도와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신발장에 넣기 전 현관에 벽돌 몇 개를 깔고 그 위에 올려두면 벽돌이 물기를 흡수해준다.

신발장 - 과자·김 등의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방습제를 모아뒀다가 신발장이나 신발의 습기 제거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다용도실
세탁기- 1년에 3~4회 주기적으로 세탁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은 다음 빙초산 300ml 또는 세제 300ml 정도 넣고 반나절 정도 둔 후 일반코스로 세탁기를 한 두 차례 돌린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통살균 기능을 이용해 세탁조를 청소하거나 전용 세정제를 넣고 코스로 돌려 세탁조의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를 제거한다.

베란다 외벽- 마른 걸레에 곰팡이 제거 세제나 식초를 묻혀 닦아낸 다음 통풍시킨다. 그래도 곰팡이가 제거되지 않을 경우에는 브러시나 칫솔, 결이 고운 샌드페이퍼로 긁어 없앤 다음 습기제거제를 뿌린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곳에 생기기 때문에 습한 여름철 자주 환기시키고 방습제 등을 이용하여 습기를 잡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장마가 오기 전 집안 곳곳 곰팡이 청소를 통해 상쾌한 여름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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