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9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iOS9은 '시리'와 스폿라이트서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시리는 종전보다 40% 더 빨라지고 40% 더 정확해졌다. 시리는 특정 사진이나 비디오를 찾아내 주기도 하고, 사용자가 웹에서 읽던 기사를 마저 읽으라고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종전보다 더 많은 주제에 대해 답변할 수 있게 됐다.

▲ 애플이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9을 발표했다.(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캘린더에 이벤트 시간과 장소를 입력해두면, 아이폰이 언제 해당 장소로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스포츠 일정, 넷플릭스 영상, 앱 내의 정보 등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폰을 집으면 아이폰은 분석해 둔 사용자의 하루 패턴에 따라 실행할 앱을 추천해 준다.

서치는 애플 ID와 연동되지 않아 검색 정보가 제3의 업체(서드파티)들과 공유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

한편 iOS9의 오픈베타 버전은 다음 달 공개된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정식 버전은 올가을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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