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장원균 인턴] 지난 5월 20일 바레인에 다녀 온 60대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 불과 약 2주 만에 메르스 환자가 30명으로 증가했다.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하여 77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던 사스에 비해 치사율이 높다는 메르스. 감염경로는 크게 두 가지 이다. 우선 중동 지역을 방문한 사람 또는 메르스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그리고 중동 지역 동물(대표적 낙타)과의 접촉 및 섭취다.

메르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메르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1.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기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는다. 특히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손가락등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준다
▸손바닥과 등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질러 준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씻는다

2. 기침·재채기는 티슈로 가리기
기침·재채기가 나올 때, 일회용 티슈 등을 사용해서 입을 가린다. 만약 티슈가 없다면 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면 된다.

3. 고열 발생 시, 꼭 병원 진료
38℃이상 고열발생,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병원을 내원하여 꼭 진료를 받는다.

4. 가급적 인파가 많은 곳 피하기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혹여나 방문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5. 중동 지역 방문자 및 메르스 환자와 접촉 피하기
중동 지역 방문자 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6. 낙타와의 접촉을 피한다.
해외나 동물원 등에서 낙타와의 접촉을 피한다. 또한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낙타우유를 섭취하지 않는다.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사업장의 경우 신속하게 해당 근무자를 병원 진료를 받게 하며, 전 근무자의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해당 의심자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병원 진료를 받고, 자택에서 상주하여 2차 감염의 피해를 방지한다.

▸주의사항
메르스가 의심이 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2차 확산을 예방한다. 또한 보건소나 병원 측에 자신이 메르스 의심환자임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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