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퍼지면서 감염을 방지하는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N95 마스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N95 마스크는 입자가 5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미만인 병원균까지 걸러주는 보호마스크다. 이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에서 주로 사용된다.

▲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퍼지면서 감염을 방지하는 'N95 마스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출처/TV조선)

착용할 때는 마스크와 콧등 사이에 떠 있는 부분의 철사를 눌러 잘 고정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예방 지침으로 진료 전후 손 씻기와 소독, N95 이상의 호흡 마스크와 고글 또는 얼굴 가리개 및 일회용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메르스 첫 감염자 발생 후 2일인 현재 사망자 2명, 확진 자 25명으로 집계됐다. 보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빠른 속도로 퍼지는 메르스로 인해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접촉이 없음에도 감염된 것처럼 보이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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