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척병원(병원장 김동윤)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지난 27일 의료•봉사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며 의료서비스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 학술, 교류, 긴급구호, 봉사활동 분야와 수술 및 재활치료를 함께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저소득 빈곤층 진료, 국내외 구호활동 및 의료봉사활동, 수혜국 현지 의료인 초청 실습 및 교육,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 척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과 손을 잡고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척병원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던 병원과 단체가 함께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1989년부터 26년째 해외, 국내, 북한 굶주린 이웃들을 위한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북 최대 척추관절병원으로 꼽히는 서울 척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척추전문센터, 관절전문센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재활센터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척병원의 최우선가치는 ‘환자중심의 치료’로서, 의정부 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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