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중대발표를 예고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추계회의에서 화성에 보내진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학계에서는 큐리오시티가 생명체 유지의 근본이 되는 유기화합물을 새롭게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나사 측은 "아직 초기 단계인 이번 미션에서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는 정확하지 않은 설명"이라며 "현 시점에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유기체의 존재를 보여줄 어떠한 증거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로스앤젤레스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원격회의에서 나사는 인간이 만든 물체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와 관련한 중대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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