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역사학연구회를 비롯한 일본의 16개 역사 연구·교육 단체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는 행동을 중단하라며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발표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교육자단체의 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그간의 많은 사료와 연구로 실증됐다"고 밝혔다.

▲ 역사학연구회를 비롯한 일본의 16개 역사 연구·교육 단체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는 행동을 중단하라며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출처/YTN)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나 미디어가 계속한다면 그것은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늘 성명은 위안부 문제의 가해 당사국인 일본에서 활동하는 역사학자들이 집단으로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앞으로 일본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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