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LA 다저스 류현진이 지난 5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류현진은 구단이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내년 스프링트 레이닝 캠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미국에 진출할 때부터 관절 와순 손상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동안의 류현진 부상관련 일지를 정리해봤습니다.

 

◇ 2014년
4월 28일 : 콜로라도 전 어깨 통증, 부상자 명단에 오름
8월 14일 : 엉덩이 근육 통증, 부상자 명단에 오름
9월 13일 : 샌프란시스코전 어깨 통증, 부상자 명단에 오름

◇ 2015년
2월 26일 : 등 통증, 간단한 치료
2월 28일 : 캐치볼 재개
3월 3일 : 불펜피칭 32개

3월 5일 : 불펜피칭 34개
3월 19일 : 어깨 통증, 코티손 주사 치료
3월 23일 : 캐치볼 30여개, 통증 재발
3월 24일 : 다저스 주치의 정밀 검사

4월 8일 : 가벼운 캐치볼 훈련 재개
4월 29일 : 2번째 불펜피칭 프리드먼 사장 참관

5월 2일 : 3번째 불펜피칭, 구속 저하 현상
5월 5일 :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
5월 7일 : 매팅리 감독, 류현진 재활 속도 늦췄다 발표
5월 16일 : 매팅리 감독, 류현진 재활 단계
5월 20일 : 류현진 수술 가능성 제기
5월 22일(현지시간 21일) : 류현진 왼쪽 어깨 수술

류현진은 수술에 대한 결정은 ‘자신’이라고 밝히며, 수술을 선택한 것에 대해 옳은 선택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류현진 선수는 쉼 없이 달려오기만 했습니다. 수술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재활에 성공한다면, 더 발전하는 류현진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류현진 선수의 재활을 응원합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