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드러냈다.

이날 황정음은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 연기할 때마다 생각했던 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주위의 기대나 걱정이 많았다"며 "지켜보는 눈이 많다고 생각해서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드러냈다.(출처/KBS)

이어 눈물의 여왕이란 수식어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리포터가 "눈물 연기만 묶어서 봐도 되겠냐"는 질문에 "얼굴이 너무 괴물 같아서…."라며 스스로 깎아내리기도 했다.

이어 "눈물 연기할 때 감정은 좋은데 얼굴이 너무 괴물 같다. 감독님이 다시 찍자고 한 적도 있다"며 "요새 연기에만 몰두하다 보니 외모를 포기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또 "한 번에 내가 두 가지를 못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엔 연기 잘한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이 더 기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