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7x 간단시승기
M37x 간단시승기
  • 보도본부 | 라이프팀
  • 승인 2012.1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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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M37x 4WD - ATTESA 로 더 강력해졌다!

ALL NEW INFINITI M37x 4WD

ATTESA 로 더욱 강력해진 인피니티 M37x

 
안녕하심꽈. 아스피린/한용덕 입니다. 이번에 인피니티에서 M37이 ATTESA 를 달고, 사륜구동으로 더욱 강력해졌다고 해서 서초동 인피니티 매장을 한번 방문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성원이형의 응삼이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음... 시승하러 갈 때, 이렇게 좋은 차 타버릇 하면 기대치가 높아져버리는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인피니티 서초매장은 지난번 M30d 를 시승했을 때에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실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벽에 이런게 있는게 참 좋아요. 센스있어 보이잖아요.

 
요건 인피니티 M37x 의 홍보자료인데, 보라색 겉표지에 눈내리는 모습을 담아놨습니다.

ATTESA 시스템의 자부심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종이컵에도 인피니티~

개인적으로 저는 BMW 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인피니티도 결코 나쁘지는 않지요.

 

 
엔디워홀이 생각나는 팝아트 디자인이 꽤나 멋스럽습니다.

 
그리고 요게 눈에 띄었습니다!

 
인피니티에서 레드불과 협업을 하고 있어서 상당한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꽤나 갖고 싶네요? 어디 안파나요?

 
지난번 시승했었던 m30d 와 M37x 가 함께 전시되어 있네요. ㅎ

둘다 디자인이 비슷하긴 합니다만, 알맹이가 완전 다르죠.

 
이번에 시승할 M37x 차량입니다.

하얀색이네요.

 
일단, 요 눈매가 마음에 듭니다. 인피니티도 인피니티만의 정체성을 알 수 있어요.

 
인피니티의 키는 모두 똑같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닛산계열은 모두 이런 키디자인을 갖고 있지요.

 
일단, 외형을 본다면 인피니티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곡선의 끝에는 날카롭게 날이 서려있듯이 강한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M30d 와 큰 디자인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M37 만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사실, 인피니티 M37x 는 GT 카의 성격이 강하다고 느낄 수 있던 차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차량의 크기가 꽤 큰 편에, 높이도 높은 편이거든요. 패밀리 세단이면서 놀땐 놀아주는 성격의 그런 차량입니다.

이번에 M37x 에 ATTESA 가 들어갔다고 해서 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시승구간이 상습정체구간에, 정체타임이 겹쳐서 격하게 ATTESA 를 느껴보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던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사실, ATTESA 는 서킷에 가야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 ATTESA

Advanced Total Traction Engineering System for All Terraiin

네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다양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배분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날카로운 핸들링을 가능케 하는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4WD 시스템.

 
ATTESA 는 닛산 GT-R 에 들어가서 더 유명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버가 개입할 여지를 주는게 적어서 운전하는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하는 지적도 있지만, 제 아무리 트랙션을 잘 잡아주는 ATTESA , 운전하기 편한 ATTESA 라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운전자의 실력이 크게 요구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서킷에 들어가봐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M37x 의 엔진은 3.7리터 V6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엔진으로 따지고 본다면, 기존의 m37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333마력(7,000rpm) / 37kg.m(5,200rpm) 의 출력은 M37 과 같지만, M37x 가 구분되는 것은 구동방식이 후륜구동이 아닌, 사륜구동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무게가 100kg 정도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연비는 오히려 개선되었습니다.

9.7km/L(신연비 기준 8.9km/L) 로 기존의 9.5km/L 에 비해 0.2km/L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비는 이런거에 큰 상관 없다고 봅니다. 연비는 발끝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헤드램프가 참 마음에 듭니다. AFS(어텝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이 장착되어 있고, HID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기본입니다. 램프 워셔도 기본구성이구요.

※ AF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 도로, 날씨, 주행상황의 변화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지능형 전조증 시스템

개인적으로는 날렵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휠은 기본적으로 18인치가 들어가 있지만, 20인치까지는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19인치만 넣어줘도 크게 신경쓸 것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프론트에는 12.6인치/리어 12.1인치의 디스크가 들어가는 브레이크는 캘리퍼가 참 뻔대없습니다. 멋없어요. 그래도, 제동은 잘 됩니다. 달리기에 신경을 쓴 만큼 당연스레 제동능력도 괜찮습니다.

 
브레이킹 점수는 큰 점수는 못줘도, 높은 편입니다.

 
M 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는 만큼, 배기라인이 듀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나믹을 강조하기에는 다소 약한감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제가 아까전에 GT 카의 성격이 짙다고 했죠? 트렁크의 공간이 꽤 큽니다. 이 외에도 GT카의 개념이 있다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트렁크의 공간만 놓고 봐도 겉보기와 달리 엄청난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꽤 깊은 트렁크라서, 데일리카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트렁크 아래에는 이렇게 스페어 타이어가 있습니다.

 
인피니티 M37x 에서 아쉬운 점 중에 하나입니다.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시대의 흐름에 약간 뒤쳐진 느낌이 없잖아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못봐줄만큼은 아닙니다. 요즘 면발광을 하도 많이 봐서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있습니다.

 
인피니티의 배기라인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시동을 걸고, rpm 을 올려가면서 달리다 보면 꽤 재미난 배기음이 들립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것도 M30d 에서와 마찬가지로 액티브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안에서만 그 우렁찬 배기음이 들립니다. 따라서, 출력향상을 위한 배기튜닝을 하고, 사운드를 키운다고 해도 부밍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아쉽습니다.

※ 인피니티 M 시리즈에 들어가는 기능 중 하나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인데, 차량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음을 모니터링하여, 불편한 소음을 감소시키는 음파를 내보내어 실내를 정숙하게 만들면서 엔진음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M37 / M56 차량의 경우 배기튜닝을 하게 되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때문에 듣기싫은 소리가 들립니다. 부밍음처럼 느껴지기도 한 이 소리는 배기튜닝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며, 배기튜닝업체의 작업실수가 아닌, 인피니티M 시리즈 자체의 현상입니다. 없애는 방법은 센터스피커에 스펀지를 살짝 덧대면 잘 안들립니다.

 
인피니티의 곡선을 중시한 라인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인피니티 M37x 는 달릴줄 아는 패밀리 세단입니다.

따라서, 뒷좌석의 배려가 상당합니다. 함께 시승하러 간 성원이형의 키는 180cm 가 좀 넘습니다. 저는 180이 좀 안되구요. 암튼, 키가 180 이 넘는 사람이 앉아도 뒷좌석의 여유는 상당합니다. 사진상에서 운전석은 최대로 뒤로 놓은 위치입니다. 이만큼 뒷좌석의 배려가 상당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GT카의 성격이 짙다고 보는 겁니다.

뒷좌석에 대한 내용을 나중에 한번 더 알려드릴게요.

 
실내 인테리어는 인피니티의 전형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실내디자인 또한 곡선으로 잘 마무리 되어있지요. 가죽의 질감도 좋습니다.

 
계기판의 모습 또한 인피니티의 디자인 그대로이죠. 속도계를 보아하니, 대충 이 차량은 140km/h 부근이 정말 재밌게 운전할 수 있는 위치인 것 같네요.

 
스티어링휠의 모습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아했던 점은 그래도 m37x 인데.. ATTESA 가 들어갔는데... 패들쉬프트는 들어가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전반적인 곡선의 디자인이 아름다운 M37x 입니다.

 
인피니티의 상징처럼 센터에는 아날로그 시계가 고급스럽게 박혀있고, 전체적인 조작감이 편안합니다. 손목의 각도까지 계산해서 디자인 한거라서 조작에 어려움은 없답니다.

 
자, 우리는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시동을 거는 것부터의 감흥을 말씀드려 볼게요.

엔진 스타트!


부르르릉~(은근 조용)

안되겠다. 스포츠 모드 변신! 응? 조용한데? 그럼 밟아볼까?

부와와와와와와왕아아아아아아아앙~~~ 아아아앙~♡ 이거야 이거. 오빠 더 세게! 세게!!

아 안돼! 쌀거같아. 다운쉬프트해야겠어!

봥~! 봥~! 부와앙~

하앍하앍. 잠깐 쉬고 2차전 뛰자.

뭐 이런 느낌?

M37x 입니다. 실망하지 않아요.

 
편안한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가죽의 느낌 + 웬만큼 잘 달릴 줄 아는 인피니티 M37x

 
변속기는 전자제어식 7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운전자 적응식 학습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을 감지하고 학습하여 변속패턴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M 시리즈에 들어간 대부분의 드라이브 모드 선택이 가능해서 스탠다드, 스노우, 에코, 스포츠 모드로 각각 선택해서 다닐 수 있지요.

 
선루프와 함께, 실내의 공간은 상당히 아늑합니다. 인피니티 다워요.

 
자, 이제 GT 성격이 짙은 인피니티 M37x 의 뒷좌석을 알려드리죠.

 
보통 세단에는 뒷좌석에 큰 배려가 없지요. 고급 세단에나 뒷좌석에 대한 배려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운전만 많이 해봤지, 뒤에 타는일은 적기 때문에 이런 세단을 보면 뒷좌석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뒷좌석에는 히팅과 오디오 조절, 컵홀더가 있습니다.

 
이런 배려깊은 뒷좌석이 탐납니다.

시트포지션 조절도 됩니다. 뒷좌석에서 다리 쭉 펴고 허리도 좀 눕혀서 타는게 정말 좋습니다. 이래서 가족들이 타기에 참 좋습니다.

 
뒷좌석에는 이렇게 조그만 창이 하나 더 있어서 개방감을 더해줍니다.

 
인피니티 m37x 의 가격은 66,300,000원 입니다. 물론, 뭐 할인 들어가고 그러면 좀 더 싸지긴 하겠지만, 분명 가격대는 높은 편입니다.

그러니깐, 이 차의 성격을 더 잘 알고 선택하셔야 할 겁니다.

M37x 는 ATTESA 시스템이 들어간 사륜구동 차량입니다. 겨울철에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고, 달리기에도 정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패밀리 세단입니다. 그래서 실내는 편안하게 각종 편의사항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패밀리 세단이라고 하기에는 서스펜션이 좀 하드한 편입니다. 바운스가 짧은 편이다 보니, 승차감보다는, 달리기 위주의 세팅이라고 보는 게 더 맞겠습니다. 즉, 장거리 여행을 위한 GT 카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6천만원대의 세단을 선택할 때에는 많은 고민이 되겠지만, 여러가지 선택사항을 잘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 6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차량들은 참 많습니다.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저는 제가 느껴본 인피니티 m37x 의 느낌을 대략 이렇게 전해드리는 겁니다.

 
게다가 간단 시승기잖아요? 느끼기에 부족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대략적으로, M37x 가 이런 느낌이다.. 라는 정도는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밀리카로 손색 없고, 달리기에도 꽤 괜찮은 인피니티 M37x.

ATTESA 시스템으로 강력해진 성능과 편안한 인테리어와 편의사항들은 이 차를 선택하기에 괜찮은 기준이 될 듯 싶습니다.

ps. 저는 왜 BMW 에 빠져있는지 모르는 그냥 빠임. 집에 갈때 응삼이(M3) 타고 즐겁게 달렸어염.

그런데, 6천만원이면... 이거저것 고를게 많은데, 안피니티의 브랜드파워가 너무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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