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부부의 날 ‘부부의 소중함 기억 하세요’ [지식용어]

[시선뉴스 박진아]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데요.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부부의날이 5월 21일이 된 이유는 조금 특별한데요. ‘5월에 둘(2)이 만나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는데요.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데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부부의 날은 핵가족시대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인 겁니다.

가정의 의미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부부의 날을 맞아 각종 행사와 이벤트 들도 준비되고 있는데요. 지역별 축제를 포함해 많은 기업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해 2003.12.18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탄생한 부부의 날. 부부의 소중함을 깨닫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