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고아성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

5월 19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26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서봄(고아성)을 두고 버럭 했다.

이날 양재화(길해연)는 서봄에게 위자료를 건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한정호는 "어떻게든 찔러줬어야지. 그 작은 계집애가 뭐가 그리 어렵다고"라며 버럭 했다.

이에 양재화는 "대표님은 그동안 빼어난 설득 능력을 보여주셨지만, 거의 다 예상하신 대로 행동하는 분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사모가 낯설고 어려운 거다"고 지적했다.

▲ 5월 19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26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서봄(고아성)을 두고 버럭 했다.(출처/SBS)

한정호는 "그 애가 뭐가 남달라서? 머리는 좋지만 정제되지 않은 가정에서 정조관념 따윈 없이 자란 아이 아니냐"고 막말을 했다.

그러자 양재화는 "요즘 세상에선 내놓을 수 없는 저급한 언설"이라며 "그런 말이 남의 귀에 들어갔을 때 보조 양육자 권리를 잃을 수도 있다. 인권에 예민한 판사들이 붙들고 늘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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