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다해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녀가 거식증에 걸린 유기 묘를 살려낸 방송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음식을 거부하는 고양이 준팔이와 이를 돌보는 배다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월 준팔이는 한 동물병원 앞으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쪽지와 함께 버려졌다.

억지로 음식을 먹이려고 해도 준팔이는 침을 흘리고 토를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다해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TV동물농장'서 거식증에 걸린 유기 묘를 살려낸 방송이 눈길을 끈다.(출처/SBS)

이에 배다해는 새 주인을 자처하며 준팔이를 위해 지극정성 애정을 쏟았고, 준팔이는 조금씩 생기를 되찾더니 마침내 음식도 스스로 먹는 기적이 일어났다.

배다해는 "이 좋은 기운으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준팔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복면가왕'에 등장한 배다해가 1표 차이로 탈락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1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하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풍부한 성량의 클레오파트라와 소름 돋는 고음의 유니콘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으나, 결국 1표 차이로 질풍노도 유니콘이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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