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최근 20~30대 여성들에 다낭성난소증후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을 특징으로 하며,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나타낼 수 있는 증후군'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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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분류별 연령별 급여현황’ 통계자료를 이용해 최근 4년간 연령별 월경장애에 대한 진료인원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연령에서 2010년에 약 53만 명이었던 것이 2013년에는 약 56만 명으로 3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4년간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20대 여성이 203,7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여성의 경우 192,6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여성이 매년 감소하는 반면 30대 여성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여전히 20,30대 여성에 월경장애는 많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20~30대가 겪는 무월경과 양이 적거나 혹은 많게 되는 배란장애 등의 원인 중 60~85% 정도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일 경우는 당뇨 및 당불내성, 심혈관 질환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고 특히 배란 장애로 인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월경장애를 겪는다고 모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아니라고 말 합니다.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MC MENT▶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비만인 경우 고안드로겐혈증의 임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이라면 꼭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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