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애플이 치열한 휴대폰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2년 안에 200달러(약 22만원)짜리 저가폰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분석가 진 먼스터의 투자노트를 인용해 "애플은 오는 2014년 이전에 보조금 없이 200달러에 팔리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아이폰5를 이동통신사 보조금을 받고 200달러에 구매한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과 비슷하게 미국 통신사도 아이폰5 한 대당 400달러의 보조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애플은 대당 600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보조금 제도는 중국, 인도 등에는 없다.

진 먼스터는 "만약 애플이 중국, 인도에서 30억 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잠재 고객을 놓치지 싫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그는 애플이 2014년 전에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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