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용어는 ‘샤워효과와 분수효과’입니다.
샤워효과는 <위층에 마련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아래층까지 유인되도록 하는 것>을 뜻하며, 반대로 <고객이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오도록 유인하는 것>을 분수효과(Fountain effect)라고 합니다.

 

◀NA▶
샤워효과는 샤워기의 물줄기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빗대어 만든 용어로,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매장의 맨 위층으로 소비자들이 모이게 유도하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아래층의 매장들을 둘러보며 내려오면서 계획하지 않았던 구매를 하게 되어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일컫습니다.

보통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을 가면 꼭대기층에 식당가나 영화관이 있는데요.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본 후 아래층으로 내려오며 자연스럽게 쇼핑을 하는 것이죠.

반대로 분수효과는 아래층에 세일이나 기획 상품 등으로 고객을 유인한 뒤, 자연스럽게 위층으로 고객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만드는 효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백화점 식당가에서 식사를 마친 고객이 아래층으로 이동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샤워효과'가 옛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산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식당의 인기는 상승세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본 매장의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는 겁니다.

◀MC MENT▶
샤워효과와 분수효과는 옛말이다. 물론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상품의 거품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소비자를 위한 소비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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