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에 김포공항이 술렁였다.
폴 매카트니는 1일 오후 7시 20분께 일본발 전세기를 이용,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폴 매카트니의 이번 내한은 오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공연을 위해서다.
이날 공항에 등장한 폴 매카트니는 자신을 찾아온 400여 명의 팬을 향해 손 키스를 날리고, 인사를 하는 등 예절 바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폴 매카트니의 귀국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전설의 히트곡 '예스터데이(Yesterday)'에 관한 일화도 흥미롭다.
예스터데이는 영국 BBC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팝송에 등극한 바 있다. 예스터데이의 원제는 '스크램블드 에그(폴 매카트니 작명)'이었으나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조언으로 '예스터데이’로 제목을 변경, 대박을 터트렸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공연한 뒤 23일, 25일, 27일 도쿄돔, 28일 일본 부도칸 등 총 5회에 걸쳐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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