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진이 발생한 네팔에 이동학습을 떠났던 경남 창원 태봉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정부가 30일 투입하는 국적기 편에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과 인솔교사 4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부 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현지에 머무는 국민을 조기 귀국시키기 위해 내일 국적기 1편을 증편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 경남교육청은 정부가 30일 투입하는 국적기 편에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과 인솔교사 4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출처/KBS)

261석 규모의 '보잉777' 국적기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15분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한국 여행객들이 탑승한 뒤 국적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출발해 오후 7시 40분경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항공기 증편으로 현재 카트만두 체류 중인 태봉고 학생을 비롯해 상당수 국민이 조기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네팔 간 정기편은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계속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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