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반 가정, 사무실 등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이나 출입을 위한 장소에는 대부분 밀어서 개폐할 수 있는 수동 미닫이 문이 설치된다. 개폐 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동 미닫이 문은 출입자가 일일이 손으로 문을 열고 닫아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들고 있는 경우 짐을 바닥에 내려놓은 뒤 문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들의 손이 문에 끼일 수 있기 때문에 문을 없애거나 미닫이 문 설치를 우려한다.

최근 출입자의 이동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입자가 버튼을 누르거나 문에 근접하면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개폐되는 슬라이딩 자동문 ‘매직슬라이더(Magic Slider)’가 개발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중에는 매직슬라이더와 비슷한 유리 슬라이딩 자동문이 있으나 업체별로 차별화된 특징이 없고 정형화된 기능 및 구조로 설치돼 있는 수동 미닫이 문을 자동문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때문에 다양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매직슬라이더는 유리 슬라이딩 자동문의 단점을 개선한 부착형 자동문 시스템으로 수동 미닫이문을 자동문으로 전환한다. 이 같은 장점으로 빌딩 및 큰 상가 건물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유리 슬라이딩 자동문의 한계를 넘어 개인 가정, 사무실, 장애인 시설, 노약자 시설, 병원 및 유치원 등에 많은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매직슬라이더는 가정 및 사무실 내에서 보편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 혹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 끼임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이 가능해 유치원 등에서 많이 찾고 있다.

매직슬라이더 관계자는 “부착형 자동문 시스템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제품”이라며 “높은 편의성 및 신뢰성은 많은 사용자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부착형 자동문 시스템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 수동 미닫이문을 자동문으로 전환하는 것 또한 하나의 해결 대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 및 영‧유아의 편의성 및 안전성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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